저 머리를 다쳤는데
귀부터 쇄골뼈까지 전기가 통하는게 계속 되서
큰 병원에 갔더니
목 4번 5번이 어긋나 신경을 눌러서
당장 mri 찍고 입원 안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해서
완전 나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는데.

집에서도 난리 났는데
아빠 아는 병원갔더니 엑스레이 보더니 괜찮데.
그래도 이상스러워서 mri 까지 찍었더니 괜찮다고 해서.

잘 살고 있삼.

알고 봤더니
그 처음 갔던 병원 감기로 가면 결핵검사 받으라 하고
무릎 아파서 가면 mri찍고 수술하라고 하는 병원이었삼.

낚였삼.

병원비 완전 많이 썼삼 ㅠ_ㅠ
암튼 정신이 중요한거삼.

입원하랄 땐 가출했던 정신이.
괜찮다니까 돌아와서 몸에 전기통하는 것도 줄어든 것 같삼

열심히 살아야겠삼.

스톤 그런 김에 한방쏘삼.